2014년 6월 22일 일요일

인터넷에서 만난 그녀........


한 4년쯤 전 저는 자취생활을 하는 어린 학생이엿습니다. 제가 자취생활동안 여러가지 힘든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제일 힘들엇던 일은 늦은 밤에 혼자 집에 있는 일이엿습니다.

아마도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자취하시거나 혼자 살아 보신 분들은 대부분 느끼실겁니다. 

엄청난 고요함,고독감,외로움 그리고 공허함을...........

무슨 일을 해서라도 저 기분을 떨처버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햇습니다.

점심 쯤 집에나가서 친구나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늦은 시간 잠이 들때 쯤 아파트로 돌아오거나 아니면 집에서 집안일이나 TV,영화 등을 붙잡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저녁에는 무엇을 하던간에 우울함을 떨처버릴 수가 없엇습니다.

길 가던아무나 붙잡고 얘기하고 싶은 기분이랄까요?(실제로 변태를 만났습니다.)

늦은 저녁쯤에 같이 허물없이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필요햇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으로 영화를 보다가 한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채팅 사이트에 관한 광고엿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라는 광고의 문구

문득 저 문구를 보고 아 그럼 인터넷으로 친구를 만들어서 대화를  하면 어떨까 생각이 번뜩 들

엇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영화를 보는 것을 뒤로한채... 채팅 사이트에 가입을 하게 되엇습니다.

하루 이틀 매 주말 늦은 저녁 마다 저와 편하게 얘기를 할 좋은 친구를 찾기위해 열심히 여러

나라 사람들과 대화를 햇습니다.

하지만 막상 채팅을 하다보니 제 생각만큼 인터넷 상에서 친구를 만들기가 쉽지 않앗습니다.

저는 친구를 찾기위해 성별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사람들과 대화햇지만 결과는 참담햇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자들의 알몸을 보기 위해서 들어오는 변태거나,아니면 외국인과 사귀기

위해 들어오는 사람들 아니면 건전하지 않는 목적을 위해서 들어오는 사람들 뿐이엿습니다.

그러다가 무심코 실수로 잘못하여  한 채팅창을 클릭해 버렷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친구를 만들수 없을거라는 생각에 그냥 한번 Slang 이나 배워보자 하고 어리숙한Slang(속어) 연달아 채팅창에 써 내려 갔습니다.

제가 대화를 하던 여성분은 저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는 듯 햇습니다.

아마 제가 그때 너무 어의 없는 Slang을 써서 괜히 허세나 잡는 사람으로 보였을겁니다.

그러다 점점 저도 모르게 일반적이 대화를 하게 되고 서로의 이야기를 편하게 하는 사이가 되

엇습니다. 그녀는 순수하게 한국말이 라는 언어에 관심이 있어서 원어민과 한국말을 연습하기 위해 채팅 사이트에 가입하게 됬다고 말햇습니다. 저 또한 편하게 대화할 친구가 필요했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의 이름과 Facebook 주소를 교환하게 되었고 우리는 서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이 글을 올릴까 말까 많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만낫다는 그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많은 사람들이 저와 제 여자친구를  이상한 사람들로 오해할까 많은 걱정을 햇습니다.

막상 글을 쓰려고하니 멈칫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처음으로 그녀와 저와 만난거에대해서 감추고 부끄러워 한다는게 저에게는 용납이 되

지 않더라고요 우리가 둘다 채팅사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인연이 없엇을 수도 있었겟죠 그래서

용기를 내서 한번 그녀와의 첫 만남을 써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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